공무원노조와 정담회서 “행정력 낭비 관행 개선 약속”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경공노)은 10월5일 한자리에 모여 상견례를 겸한 소통과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은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의 현장에서 매년 발생되고 있는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은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의 현장에서 매년 발생되고 있는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은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의 현장에서 매년 발생되고 있는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상황들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청공무원노조는 △행정력 낭비 방지를 위한 선별적 자료요구 대응 체계 마련 △의사일정을 현실화 있게 계획조정 마련 △도의회와 집행부는 정책 동반자로서 상호존중 배려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경공노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불필요하며 방대한 자료요구와 매년 반복되는 대기성 야근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경기도의회에서 2021년에 도입한 의정자료전자유통시스템의 성능을 업데이트하여 자료공유가 원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 가중을 경감시켜나가겠다”라고 전했으며,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가 발생되지 않도록 점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의원들의 자료 중복 요구가 최소한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으나, 다만 의정 활동에 따른 정당한 자료 요구는 이해해달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의원과 직원 간 원활한 소통체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