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성삼 기자] 아파트 10층 난간에 앉아있던 치매 의심 노인을 신속한 구조 작전으로 구해 화제다.

김포소방서가 10월 3일 오전 8시 58분께 김포시 감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10층 난간에 노인이 앉아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가 10월 3일 오전 8시 58분께 김포시 감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10층 난간에 노인이 앉아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월 3일 오전 8시 58분께 김포시 감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10층 난간에 한 노인이 앉아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김포소방서는 해당 아파트 옆 호실에서 대화를 시도했으나, 어르신과 원활한 대화는 불가능했다.

이에 김포소방서 대원 1명은 해당 층에서 현관문 개방을 시도하고 2명은 해당 층 위 베란다에서 로프를 이용해 노인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대상자 상태를 확인한 바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어르신은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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