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 토평동 구리 고덕대교 공사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며 근로자 2명이 아래로 떨어져 이중 1명이 숨졌다.

9월25일 오전 10시5분께 구리시 토평동 대교 공사현장에서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인 A(62)씨와 B(32)씨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추락해 A씨는 사망했고, B씨는 중상을 입었다. (사진=구리소방서)
9월25일 오전 10시5분께 구리시 토평동 대교 공사현장에서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인 A(62)씨와 B(32)씨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추락해 A씨는 사망했고, B씨는 중상을 입었다. (사진=구리소방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9월25일 오전 10시5분께 토평동 대교 공사현장에서 16m 높이 구조물이 무너지며 근로자 2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62) 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캄보디아 국적 B(32)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5명을 동원해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확보와 방지 조치를 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물 다리 연결 볼트가 부분적으로 노후돼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