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회장 이애형 의원)는 9월15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15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15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의원을 비롯해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 의원, 허원(국민의힘, 이천2) 의원, 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 및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애형 회장은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마지막 소통의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연구진에게 당부하며 최종보고회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이철원 연세대학교 교수는 “경기갯길의 기초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경기갯길 운영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관련 사업 및 조례 분석 등을 통해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겸 도의원은 “경기도의 역사·문화·아름다운 자연이 담겨 있는 경기갯길을 포함한 경기둘레길을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알리고, 상품화 할 수 있는 지역의 특색있는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도민뿐 아니라 외부인들의 방문도 이끌어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애형 회장은 “경기갯길을 포함한 둘레길은 한곳에 머무르며 관광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스별 순환버스 등의 운영을 통해 이동의 편의성을 확보하여 원하는 곳까지 부담없이 오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의 4개 권역(경기평화누리길, 경기숲길, 경기물길, 경기갯길) 중 1개 권역인 경기갯길은 총 261㎞로, 경기도 서남권지역의 청정 바다의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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