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 위한 중간 보고회 개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회장 이애형 의원)는 8월22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22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경기갯길 운영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향후 경기갯길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22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경기갯길 운영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향후 경기갯길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경기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내 행정 체제 구축 및 민간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을 비롯해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 및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이철원 연세대학교 교수는 “선행연구 및 국내외 사례 및 문헌조사를 통한 환경분석, 이용자 만족도 및 요구 분석을 통한 현황 조사,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연구 기초자료를 확보했고, 앞으로 경기갯길 운영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향후 경기갯길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문병근 의원은 “경기갯길의 난이도가 평이하고 특색이 없어 지자체별, 코스별 특성을 찾아 명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관광산업과 담당자는 “경기둘레길은 경기도내 15개 시·군에 있던 길을 이은 것으로 2021년 11월 전 구간 개통되었고 경기둘레길 스탬프북을 무료 배포하여 60코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500명의 완주자가 나왔다”며 홍보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경기둘레길 편의시설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활동가 모집, 거점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이애형 회장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둘레길 화성 47코스 걷기’ 행사에 참여하여 경기갯길을 직접 돌아보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경기갯길의 홍보 전략, 경기갯길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편의시설 확충 및 관리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의 4개 권역(경기평화누리길, 경기숲길, 경기물길, 경기갯길) 중 1개 권역인 경기갯길은 총 261㎞로, 경기도 서남권지역의 청정 바다의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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