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지역 상인, 경상원과 정담회 개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지역자원 활용한 테마상권 조성으로 상권활성화 모색 시급하다”

김규창 도의원은 4일 여주지역 상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남동권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토론을 벌였다. (사진=경기도의회)
김규창 도의원은 4일 여주지역 상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남동권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토론을 벌였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의원은 9월4일 경기도 남동권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여주지역 상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과 함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여주로타리 상인회 이병호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은 코로나 종료선언 이후에도 골목상권의 상황은 점점 더 열악해져서 빈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상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서 진행되는 ‘골목상권지원’사업과 ‘골목상권 대학협업’사업을 통하여 상인들의 인식개선과 자생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에는 골목상권이 처해있는 환경개선도 더불어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는 어려움에 있는 여주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경상원의 사업만이 아니라 이천시의 제도개선과 재정투입이 필요하며, 경기도의 타 부서의 사업들과 연계를 통한 지역맞춤형사업으로 전환과 연합조직을 통한 정책 제안과 자발적인 해결 모색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여주시의회 유필선 부의장은 여주시가 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행하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를 주관한 김규창 의원은 당사자인 골목상권 상인들의 제안과 경상원 그리고 행정의 지원사업과 정책들이 결합하여 효과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필요함을 제안하면서, 여주지역 골목상권의 침체는 단지 상권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몰락과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규창 도의원은 오는 10월 5일 ‘경기도 전통시장의 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의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의 마련과 규제 개혁 및 경기도, 여주시 그리고 중앙정부의 협력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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