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인 재정혁신 추진
세출예산 구조조정 진행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은 범정부적으로 어려운 세입여건 상황을 인식하고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재정운영 기본방향을 '건전재정 기조 확립과 전면적 재정혁신'으로 설정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가평군은 최근 7일간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평을 빛낸 10대 성과를 뽑았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재정운영 기본방향을 “건전재정 기조 확립과 전면적 재정혁신”으로 설정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은 가평군청사. (사진=가평군)

정부와 경기도가 지속적인 세수 감소에 따라 긴축재정을 주요 정책기조로 정하면서 지자체마다 재정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국세수입이 전년대비 약 40조원 가까이 감소했고, 경기도 도세 징수액 또한 올해 상반기 6조7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7조6861억원)과 비교하면 9842억원(12.8%) 감소했다.

또한 각지자체마다 교부세, 재정보전금 및 국도비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되는 만큼 심각한 상황이며, 가평군 또한 예외일 수 없다.

가평군은 모든 사업에 대해 타당성 및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폐지 조정하는 등 세출예산을 구조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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