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예선 거친 88개팀 379명 결선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지난 8월12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광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5일 예선을 거친 88개 팀 379명이 장애인부(리그 오브 레전드, 닌텐도)와 비장애인부(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4)로 나눠 본선 및 결선을 치렀다.

개회식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댄스동아리[A-vec(탄벌중학교)·D-free(초월중학교)] 2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진규 경기도e스포츠협회장이 참석해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에 함께했다.

대회 결과는 △장애인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향림원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에는 양일고팀이 차지했다. △장애인부 닌텐도에서는 김진경(양일고), 이모세(향림원), 박지호(양일고) 3인이 입상했다.

△비장애인부 중등부 피파온라인4에서는 1위 장안피파(장안중)팀, 2위 우승하러왔습니다(광남중)팀, 3위 89세쿠르투아(광남중)이 수상했으며 △고등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1위 빵빵이들(아현산업정보고)팀, 2위 ISEGYE(은평메디텍고)팀, 3위 GCA1(통진고)팀이 입상했다. △대학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1위 국제대학교(국제대)팀, 2위 서울대기적의검(서울대)팀, 3위 고톨릭대학교(고려대 및 가톨릭대)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입상자들은 총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경기 관람 외에도 행사장에 방문한 방문객 2000여명은 e스포츠 진로상담을 위한 진로직업체험부스와 레트로·닌텐도 게임 체험, 인생네컷 포토 부스,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대상 인바디 측정 및 스포츠 스태킹 체험, 레이저 사격 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즐겼다.

방세환 시장은 “e스포츠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됐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와 새로이 부상하는 스포츠 중 하나”라며 “광주시에서도 e스포츠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에 감회가 남다르며 앞으로도 e스포츠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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