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02번’ 풍무~김포공항역 출근 시간대 총6대 12회 운행
서울시와 지속적 협의 성과..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기대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오는 8월21일부터 김포시민의 안전한 출근길과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수도권 최초로 ‘서울동행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오는 8월21일부터 김포시민의 안전한 출근길과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수도권 최초로 ‘서울동행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오는 8월21일부터 김포시민의 안전한 출근길과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수도권 최초로 ‘서울동행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포시)

‘서울동행버스’는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에 공감하고 해소하기 위해 투입하는 버스 교통편이다.

김포시에 투입되는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은 2024년 김포골드라인 증차시까지 한시적으로 6대(12회)가 평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30분~8시20분까지 10분 배차간격으로 풍무동 홈플러스, 서해1·2차아파트와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출근 급행버스로 운행된다. 

김포시는 서울시에 수 개월간 풍무동 일원의 서울시 노선버스 투입·지원을 요청, 협의해왔고 서울시가 김포시민들의 출근길 어려움에 공감해 수도권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서울동행버스'의 김포시 운행을 결정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동행버스 운행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과 풍무동 주민들의 출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를 결정해 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8일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긴급재해로 지정된 이후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혼잡역사 및 고촌읍 지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출근급행 70버스를 운행하였으며, 70번(A,B,C,D)노선 28대를 긴급 투입하였다.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은 다소 해소됐으나, 풍무동 출발 급행버스가 마련되지 않아 이 지역 주민들이 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