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년에서 최대 9년까지 공공버스 운영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오는 8월 9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제1차 경기도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입찰 대상은 기존 민영제에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12개 노선과 신규 운영되는 6개 노선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노선은 △고양시, 성남시, 안산시, 안양시, 파주시가 각각 1개 노선, △수원시, 평택시가 각각 2개 노선, △안성시가 3개 노선으로 총 12개 노선이며, 신규로 운영되는 노선은 △고양시 1개 노선, △시흥시 4개 노선, △화성시 1개 노선으로 총 6개 노선이다.

입찰을 거쳐 최종 선정된 운송사업자는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관할 시군으로부터 한정면허를 받고 최소 5년에서 최대 9년(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연장)까지 경기도 공공버스를 운영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8월 25일 오후 4시까지 제안서와 제출서류를 경기교통공사(양주시 옥정로6길 18 한길플라자II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이번 입찰은 경기도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교통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찰을 진행해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사업자가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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