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야경과 쉼이 있는 쾌적한 거리 조성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이천 중리천 상류부 하천환경 개선공사가 마무리돼 주변 지역 주거여건과 보행로가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이천 중리천 상류부 하천환경 개선공사가 마무리돼 주변 지역 주거여건과 보행로가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사진=이천시)
이천 중리천 상류부 하천환경 개선공사가 마무리돼 주변 지역 주거여건과 보행로가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사진=이천시)

중리천(상류부)은 시내권과 설봉공원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시민이 통행하는 보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쾌적한 하천변 보행로 및 하천시설 개선’ ‘경관조명 설치를 통한 야경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버스킹 시설을 포함한 횡단목교 3개소 신설과 이천육교 하부 공간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과 쉼터 제공 등 편안하게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주민 A 씨는 “공사기간이 길어 불편했으나 보행로와 하천변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이 생겼고, 요즘 같은 더운 여름밤 하천쉼터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긴 점이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중리천 상류부 하천환경 개선공사는 자연 하천과 도시의 조화를 이루어 낸 사업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할 수 있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 통행, 소음, 먼지 등 불편을 참아 주시고, 시의 행정을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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