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성기홍 기자] 올 상반기에 13만 6000여 명이 파주지역 야영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13만 6000여 명이 파주지역 야영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사진=파주시)
올 상반기에 13만 6000여 명이 파주지역 야영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사진=파주시)

파주는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와 자유로 통일로를 이용하면 1시간 내외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수도권의 인기있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임진강과 감악산, 디엠제트(DMZ)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마장호수와 헤이리 예술마을·파주출판도시·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등이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다. 

시는 최근 DMZ 평화관광 출입 확대와 야영장 이용 증대 등 체류 관광에 청신호가 켜지고,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시는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월 공릉 캠핑장에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리비교 역사문화 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데크 12면이 올해 마무리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8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 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파주 관내 야영장 4곳이 올해 문체부 주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1억1000만원을 투자한다. 하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야영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을 위해 등록야영장 44곳을 시 누리집에서 알리고 있다”라며,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야영환경을 조성해 12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