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중호우 대비 구체적 현황 점검

[일간경기 조영욱 기자]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이 7월20일 오전 집중호우 대비 가평군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이문수 청장이 7월20일 오전 집중호우 대비 가평군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구체적인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이문수 청장이 7월20일 오전 집중호우 대비 가평군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구체적인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토사유출, 낙석 등이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2개소를 점검했다.

이문수 청장은 가평경찰서 양승현 서장, 가평군 최병길 부군수와 함께 현재 개선공사가 진행중인 보납산 입구에서부터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가 발생했던 장소 일대까지 둘러보며 산사태 우려지역에 관한 구체적인 현황을 확인했다. 

이문수 청장은 “집중호우 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언제 어떤 재난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으니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지자체와 재난안전통신망을 중심으로 신속한 정보공유와 업무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기 호우위험 최초인지 시점부터 함께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가평경찰서장은 “현재 군청과 협의해 산사태 우려지역 인근 행랑객들의 발길이 잦은 보납 약수터 진입도로를 통제하는 등 산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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