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동의안’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위원장은 지난 7월12일 제370회 임시회 상임위에서 가결된 ‘도립체육시설 및 체육회관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18일 본회의에서 통과돼 경기도 체육분야의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의원들이 ‘도립체육시설 및 체육회관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18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예산확대 등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의원들이 ‘도립체육시설 및 체육회관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18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예산확대 등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도립체육시설 및 체육회관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그동안 경기도시공사(GH)가 위탁운영하던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경기도유도회관 △경기도검도회관 △경기도체육회관에 대한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사무를 전문성이 있는 민간단체에게 위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본회의 통과를 통해 향후 도내 전문체육시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효율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경기도체육회 이관을 시작으로 이번 도립체육시설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까지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 뒤에는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등 관계자들의 공감, 성찰,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서 논의된 경기도체육회 관련 위탁업무 이관, 조직 활성화, 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 등의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고, 혁신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발전TF’를 제안했었다”면서 “올해 3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 도립체육시설 활용 제고 ▲ 체육회 조직 활성화 ▲ 민선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 체육회 북부분원 설치 ▲ 체육단체 협력 등 주요 6대 논의과제를 선정하여 심도있고 현실가능한 세부사항들을 논의한 결과가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어 소관 위원장으로서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그동안 도내 체육분야에서 겪은 일련의 과정은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성찰(省察)의 시간’이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만큼 성숙해졌다.”고 밝히며,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이관에 이어 이번 민간위탁 동의안의 본회의 통과가 끝이 아니라 경기체육 미래100년을 위한 변화와 혁신, 협력의 시작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도내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예산확대 등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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