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을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발표되자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이 대화하고 있다.
김두관 (오른쪽) 민주당 국회의원은 6월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을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발표되자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사진은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두관 의원.

김두관 민주당 국회의원은 6월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발표했다’라며 ‘강상면은 김건희 여사의 가족 선산이 위치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김두관 국회의원은 ‘고속도로 총 영장은 27Km에서 29Km로 늘어났고 공사비는 966억이 증가했다’라며 ‘변경안이 상습 정체구간인 6번 국도와 매우 멀어져서 기존 안과 비교를 하면 교통 분산 효과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누가봐도 상식적이지 않고 기존 안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단언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적인 의혹을 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답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전면 재검토를 시켰기 때문에 의혹이 없도록 결정하겠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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