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샤히시 내 락스미푸르지역 직접 방문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방글라데시에서 감염병 매개모기 퇴치사업을 위한 현지 사전조사를 벌였다.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방글라데시에서 감염병 매개모기 퇴치사업을 위한 현지 사전조사를 벌였다. (사진=인천대)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방글라데시에서 감염병 매개모기 퇴치사업을 위한 현지 사전조사를 벌였다. (사진=인천대)

이번 사전조사는 방글라데시 라즈샤히시 내 락스미푸르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지난 5월7일~5월13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조사에는 인천대 권형욱 교수, 홍성종 교수, 김동수 교수, 박준영 연구원이 참여했다.

2023 KOICA 민관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방글라데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감염병 매개모기 퇴치를 통한 보건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의 대외협력 활동이다.

방글라데시(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라즈샤히시(Rajshahi City Corporation) 내 락스미푸르(Raxmipur)지역은 모기매개감염병인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군야에 대한 관리가 전무하다.

모기매개 감염병 관리를 위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재정 지원도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감염병 유행지역은 주로 시골 지역으로 주민들은 의료관리 미비로 인해 감염성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에 이번 현지 방문 사전조사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모기 서식밀도 및 방제 현황, 지역주민 보건위생 지식수준과 위생 상태 등을 조사했다.

라즈샤히시 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의 대면회의를 통해 현지의 매개체 감염병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도 논의했다.

토론은 라즈샤히시(Rajshahi City Corporation) 내 대상지역인 락스미푸르(Laxmipur)의 보건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목표는 향후 2년간 진입사업에서 ‘최신 방제기술을 적용해 대상지역에서 감염병 매개모기 퇴치’와 차후 확장사업에서 ‘모기매개감염병 진단과 환자 관리를 실현’이다.

조사팀은 방글라데시 내 코이카 현지사무소를 방문해 추후 사업 계획 및 사업 수행 내용 등의 현안과 전망 등의 협의를 나눴다.

또한 현지 지역 방문 및 현지 지역 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매개체 감염병 현지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모기매개 감염병 진단과 치료에 따른 감소 결과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매개체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는 광범위 공중보건사업 기획에 시금석과 같은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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