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근 불법노점 행정대집행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인근 보도를 무단 점용해온 불법노점들이 철거됐다.

인천 미추홀구가 불법노점들이 십수년간 무단 점용해 온 관교동 롯데백화점 인근 보도의 불법노점들을 철거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가 불법노점들이 십수년간 무단 점용해 온 관교동 롯데백화점 인근 보도의 불법노점들을 철거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5월24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역 내 롯데백화점 인근 약 100m 구간 보도를 불법노점들이 십수년간 무단 점용해왔다.

이로 인해 불법노점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구는 올해 3월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해 이날 6개소의 불법노점 중 3개소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정비가 미완료 된 나머지 3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과태료 부과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구는 향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불법 노점이 위치해 있던 장소에 화단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정비가 진행 중인 3개의 노점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한 내에 자진 철거 유도할 계획이다.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포함한 행정조치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로 통행 기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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