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마케팅 설명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케팅은 인천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인천항 현장시찰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인천항 현장시찰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는 ‘물류정책기본법’ 제48조에 따라 설립된 단체다. 협회는 국제물류주선업의 건전한 발전, 국제물류주선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한다. 회원사는 국제물류주선업체(International Freight Forwarder, 약칭 ‘포워더’)다. 포워더는 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이다.

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인천항 항만시설 현장시찰을 공동 기획했다. 시찰에는 약 20개사, 30여명의 포워더가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카페리), LCL창고, FCL창고,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LCL(Less than Container Load)는 한 개의 컨테이너에 여러 화주의 화물을 실어 운송하는 화물이다. FCL(Full Container Load)는 한 개의 컨테이너에 단일 화주의 화물을 실어 운송하는 화물이다.

공사는 이번 시찰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포워더에게 화물별 인프라 및 인천항의 개선된 물류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등 입주기업과 연계한 항만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면서 인천항 이용의 이점 등을 적극 소개했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지속 협력해 인천항을 물류활동하기 좋은 환경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국가 수출화물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2023년도 물동량 목표 345만TEU 달성을 위해 이번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협업을 포함해 포워더 대상 항만배후단지 마케팅, 복합운송(Sea&Air, Sea&Rail) 활성화 및 전략화물(전자상거래, 냉동냉장, 중고차) 등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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