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5월15일 경찰청 주관으로 4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250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5월15일 경찰청 주관으로 4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250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포천경찰서)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5월15일 경찰청 주관으로 4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250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포천경찰서)

김 서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범죄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대상 마약 음료 사건 등 각종 마약류 범죄로 국민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찰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전 기능이 총력 대응하여 포천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특히 학교전담 경찰관(SPO)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를 할 경우 형사과 마약전담 경찰관이 동행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침투한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캠페인 이미지를 내려받아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또는 기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후속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김 서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을 지목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5월10일 마약범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추진단(T/F)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격주 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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