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교육비에 써달라"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탁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수원 kt 위즈 프로야구단의 벤자민, 알포드, 슐서 등 3명의 외국인 선수가 5월8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수원 kt 위즈 프로야구단의 벤자민, 알포드, 슐서 등 3명의 외국인 선수가 5월8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수원 kt 위즈 프로야구단의 벤자민, 알포드, 슐서 등 3명의 외국인 선수가 5월8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이날 전달식은 kt 위즈 벤자민, 알포드, 슐서 선수,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정식 꿈을키우는집 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 위즈 벤자민, 알포드, 슐서 선수는 평소 아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나눔의 뜻을 모아 소속팀이 있는 수원지역 내 아동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기부한 1000만원은 수원 kt 위즈 파크 인근 수원시 정자동 소재 아동 복지시설‘꿈을키우는집’으로 전달돼 아동 교육비 지원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벤자민 kt 위즈 선수는 “나와 아내에게 수원 팬 분들이 보내주신 한국의 정(情)과 응원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기부를 하게 됐다”며“수원 지역 어린이들이 이 선물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전해준 kt 위즈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아이들이 지혜롭고 바르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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