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플랫폼 ‘원더클럽’ 오픈
종전보다 그린피 낮아질 듯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KX그룹이 옛 스카이72의 운영권을 넘겨받아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4월1일 재개장 한다.

KX그룹은 3월16일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골프장 개장 계획을 밝혔다. 또한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해 그동안 144홀의 골프장을 운영해온 골프장 운영노하우를 접목시켜 영업재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럽72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고 종전보다 이용요금을 낮춰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 플랫폼 ‘원더클럽(onetheclub)’에서 오는 3월20일부터 예악이 가능하며 클럽72외에도 KX그룹 관계사가 운영하고 있는 여주 신라CC, 파주CC, 떼제베CC, 파가니카 CC, 알펜시아CC, 알펜시아 700GC 등 총 7개 골프장의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수도권 최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인 스카이72 골프장을 운영하던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년 여간의 법정 다툼 끝에 대법원 확정판결과 법원 강제집행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27일 영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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