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0대 투입..혼잡완화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와 경기도가 오는 7월부터 고촌읍에 수요응답버스(DRT) 10대를 투입한다. 

김포시와 경기도가 골드라인 혼잡완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고촌읍에 수요응답버스(DRT) 10대를 투입한다. (사진=김포시) 
김포시와 경기도가 골드라인 혼잡완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고촌읍에 수요응답버스(DRT) 10대를 투입한다. (사진=김포시) 

‘수요응답형 버스’는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탑승 희망 시민이 스마트폰 어플로 호출, 예약, 결제한 후 가까운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말한다.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를 위해 긴급 투입되는 DRT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일반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으로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고촌읍에 도입하는 수요응답버스는 출퇴근 이용자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고촌읍 신곡 6지구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와 향산리버시티 아파트 등지에 10대를 먼저 투입한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과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수요응답형 운송사업 사업자 및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를 시행하고 있다. 

운송사업자 모집 마감 후에는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면허발급 △차량확보 △협상 및 교육 등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친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DRT 버스를 투입함으로써 지하철 혼잡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응답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겠다”라고 말했다. 

제안서 접수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5월15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김포시 대중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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