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원사업단 미세먼지 저감·차단 숲 조성 등 발표 
오정근린·부천자연생태·부천중앙공원 녹색청정공간으로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가 올해 11월까지 오정근린공원 내 미세먼지 저감 숲(1만9000㎡)을 조성한다.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4월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11월까지 오정근린공원 내 미세먼지 저감 숲 등 미세먼지 걱정없는 녹색도시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4월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11월까지 오정근린공원 내 미세먼지 저감 숲 등 미세먼지 걱정없는 녹색도시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4월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걱정없는 녹색도시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오정근린공원내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지 내에는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트로브잣·매화·이팝·조팝나무와 같은 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을 차단 숲, 저감 숲, 바람길 숲 등 거점별로 적정 배치한다.

향후 공원 주변 베르네천·여월천과 연계한 생태계류(자연친화 수경관) 조성, 힐링 산책로, 오감 정원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정근린공원을 오정 지역의 대표 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길주로 660) 내 ‘누구나 숲길’에 야간 테마 경관을 오는 2024년 3월까지 조성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22억원을 확보했다.

숲길 2㎞ 구간에 유아숲 쉼터와 연계한 수변공간, 디지털 조명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야간경관 , 대나무·바람·새 등 자연소리를 들을 수있는 청각 공간 , 수변과 조화를 이룬 안개분수등을 통해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누구나 찾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 6월까지 부천중앙공원에 소나무 등 27종 384주와 사철나무 등 25종 2만1550본을, 상동호수공원에는 메타쉐쿼이아 등 16종 443주와 사철나무 등 23종 4만5440본을 각각 식재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자연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친환경 힐링 공원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일상을 누리는 녹색도시 부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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