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포 해안길 등 산책로·쉼터 등 4월 말 착공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이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십리포 해안길(769m)’과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816m)’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980m)’ ‘목섬 전망 해안길(380m)’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말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조성된 해양친수공간.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십리포 해안길(769m)’과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816m)’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980m)’ ‘목섬 전망 해안길(380m)’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말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조성된 해양친수공간.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십리포 해안길(769m)’과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816m)’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980m)’ ‘목섬 전망 해안길(380m)’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말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십리포 해안길의 경우 기존의 해안길과 연결해 공사할 예정이며, 나머지 해안길들은 해안을 따라 산책로와 쉼터, 포토존, 전망대 등을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추경 10억을 포함해 총 1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풍광이 아름다운 섬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데, 특히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개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마스터플랜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해안에 대한 인천 시민 친수공간 조성 사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관광, 휴양,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해양 친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까지 총 4곳의 해양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소래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보행축 연결,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해양 친수공간 조성, 소래습지생태공원 친수공간 조성, 시천가람터 수변 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환경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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