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개항장·월미도에서 다채로운 야간행사
무빙 다이닝 ‘쉐푸드 버슐랭’..다이나믹한 인천 만끽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인천의 송도와 개항장 월미도의 밤이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으로 물든다. 

인천시는 4월부터 멀티미디어 드론쇼와 버슐랭(버스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야간관광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시는 4월부터 멀티미디어 드론쇼와 버슐랭(버스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야간관광 행사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송도 센트럴파크, 개항장. (사진=인천시)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시는 4월부터 멀티미디어 드론쇼와 버슐랭(버스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야간관광 행사를 개최한다. 왼쪽부터 송도 센트럴파크, 개항장. (사진=인천시)

오는 5월 송도에서는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열린다. 약 500대의 불꽃 드론쇼와 수상 드론, 수상 무대 퍼포먼스 등 송도의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환상의 쇼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동안 총 4회(5월3일, 5월13일, 5월17일, 5월27일)의 드론쇼가 준비돼 있다. 

5월17일에는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박람회와 연계해 약 1000대의 드론이 함께하는 음악공연이 열리며, 송도, 개항장·월미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동시에 진행된다. 5월27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는 걸으면서 야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송도마블워크(songdo marble walk)’도 진행된다.

민간협력을 통한 특화사업으로 버스에서 즐기는 무빙 다이닝 ‘쉐푸드 버슐랭(Chefood 버슐랭)’을 4월부터 6월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쉐푸드 버슐랭’은 2층 버스 안에서 파인 다이닝을 즐기면서 도심의 야경과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기는 롯데웰푸드의 이색 레스토랑이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런치와 디너 2회로 운영된다. 

버슐랭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출발해 청라호수공원을 거쳐 센트럴파크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달린다. 서울에서 운영한 시즌 1이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된 만큼 시즌 2 인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드론쇼의 장관과 다채로운 이색 레스토랑 쉐푸드 버슐랭 등이 관광객들에게 빛의 도시 인천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며,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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