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기본·스마트 성장에 초점맞춰 지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골목상권 상인 조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헤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모집을 3월22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골목상권 상인 조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모집을 3월2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골목상권 상인 조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모집을 3월2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스스로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9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조직화와 성장지원을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먼저 ‘신규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공동체로 구성하는 분야로, 올해 총 10개소를 선정해 상권 1개소 당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기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2019~2022년 사업참여 상권 대상으로 경영교육, 현장연수, 공동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 주체로 키우는 분야로, 올해 총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800만원 내에서 지원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상인회에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분야로, 올해 총 4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10개 점포씩 400개 점포를 지원한다.

향후 기존 조직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생협약, 지역대학, 인근 상인회 간 연합하여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협업공모)’ 사업들의 공모를 4월 중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상가와 골목상권에 빈 점포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은 더욱더 필요한 시기”라며, “성공적으로 조직화를 이룬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할 상권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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