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제정
‘대장동 등 행정조사’는 반려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의회가 제280회 임시회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3월14일 성남시의회는 제2차 본회를 열고 상임위 운영 결과 보고등 안건 심사 총 19건을 가결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제정된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는 폐지 시켰다.
3월14일 성남시의회는 제2차 본회를 열고 상임위 운영 결과 보고등 안건 심사 총 19건을 가결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제정된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는 폐지 시켰다. (사진=성남시의회)

3월14일 성남시의회는 제2차 본회를 열고 상임위 운영 결과 보고등 안건 심사 총 19건을 가결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제정된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는 폐지 시켰다.

‘대장, 백현동 개발의혹 행정조사’ 건은 반려돼 다음 회기로 넘어갔다.

이날 시의회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8명, 반대 16명으로 의결했다.

표결에서는 예상대로 국민의 힘 소속의원들 18명이 전원 찬성표를 민주당 소속의원들 16명이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김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조례 존속의 실효성이 없다며 폐지하고 그동안 적립한 기금은 일반회계로 편입하는 내용이다.

이 조례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인 2015년 10월 제정됐다. 

앞서 13일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의결 처리했다.

그러나 이날 국민의 힘은 17명의 명의로 본회의 상정을 했고 찬반 토론을 마치고 표결을 통해 다수의 힘을 발휘해 통과시켰다.

지방자치법상 상임위에서 부결된 안건은 재적의원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18명, 민주당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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