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추진율 21%..당초 목표는 18%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2년 하반기까지 교육감 공약 이행 자체평가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도성훈 후보가 보수 진영 최계운 후보와 중도를 표방하는 서정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도성훈 당선인은 지난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뒤 이번 최계운 후보, 서정호 후보와 3자 대결에서 당당히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2월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까지 도성훈 교육감 공약 추진율이 21%에 이른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인천시교육청)

2월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까지 교육감 공약 추진율이 21%에 이른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목표율 18% 대비 3%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교육감 공약사업 111개 중 2022년 하반기 이행 계획이 포함된 사업 수는 모두 58개였다.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과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등 도성훈 교육감 취임 1차 연도 공약 추진도 순항 중이다.

희귀 난치성 질환·소아암·심혈관·뇌혈관 질병에 대한 학생 치료비 지원과 학생 성장을 돕는 1000명의 진로‧직업멘토단 운영,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진로교육원 진로‧직업 체험 확대와 진로 검사 다양화 등이 첫해부터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약은 학부모를 포함한 인천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모든 부서에서 공약 실천계획서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이행해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 교육청은 제3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서 2022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 이행 자체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제3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임원진을 선출했다.

제3기 평가단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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