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실 구축 대책마련 착수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 2022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이 16일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월20일 "전날 오전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 유출 관련 제보를 받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월20일 "전날 오전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 유출 관련 제보를 받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현재 자료 유출 규모, 경위, 항목 등을 당사자에 알리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 중이며 해당 사안과 연관된 15개 시도교육청와 피해사항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및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또 개인정보보호포털에 개인정보침해 사항을 신고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발생한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실을 구성, 운영해 주관부서와 관련 부서가 함께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고, 피해 상황 방지와 구제 절차 등의 방안을 수립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경찰 수사에 긴밀히 협조하고, 수사 진행 사항에 대해 투명하게 알리고 개인정보 유출자에게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고 향후 이와 같은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