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7·은 18·동 17, 2만 3481.20점 획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했다.

2월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회식 시상식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경기도선수단 백경열 총감독(왼쪽 두 번째)과 허범행 본부장(왼쪽 첫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2월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회식 시상식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경기도선수단 백경열 총감독(왼쪽 두 번째)과 허범행 본부장(왼쪽 첫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는 2월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17개, 은 18개, 동메달 17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 3481.20점을 얻어 준우승에 그쳤다.

종합우승은 서울시(3만 743.20점, 금 23·은 19·동 6)가 차지했으며 종합 3위는 금 4개, 은 2개, 동메달 4개로 1만8876.60점을 얻은 강원도가 자리했다.

경기도는 총 메달 수에서는 서울시에 앞섰지만 협회 내부 문제로 아이스하키가 출전하지 않은 데다 컬링 종목의 부진 등으로 서울시에 우승자리를 내줬다.

종목별로는 ‘효자종목’ 빙상이 금 5개, 은 6개, 동메달 5개로 2354.00점을 얻어 서울시(2158.00점, 금 4·은 4·동 1)와 충북(1028.00점, 금 4)을 꺾고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2241.60점, 금 2·은 2·동 2)과 알파인스키(3980.20점, 금 6·은 2·동 5), 크로스컨트리스키(3918.60점, 금 4·은 6·동 3)가 각각 종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남자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한 김민영(가이드 곽한솔)이 4관왕에 올랐고 빙상 쇼트트랙 남자 DB(청각) 동호인부 고병욱과 남자 청년부 IDD(지적) 동호인부 박시우, 알파인스키 남자 STANDING(지체) 선수부 양지훈,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DB 선수부 전용민, 알파인스키 남자 IDD 동호인부 전현식 등 5명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이날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6㎞ 프리 B 선수부에서 김민영이 가이드 곽한솔의 안내를 받아 16분35초80으로 같은 경기도 소속 이수광(가이드 김승호·18분26초70)과 박도현(강원·가이드 길은수·23분46초40)를 제치고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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