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동두천시는 2월9일 미육군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와 시청 시장실에서 '한미협력협의회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두천시는 2월9일 미육군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와 시청 시장실에서 '한미협력협의회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2월9일 미육군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와 시청 시장실에서 '한미협력협의회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

이번에 구성된 한미협력협의회는 동두천시 측 위원으로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및 문화·예술분야 대표가 포함됐고,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는 기지사령관을 비롯해 기관 주요 책임자로 구성됐다.

동두천시는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해 동두천시 주둔 주한미군과 체육·문화 교류 및 자원봉사 활동, 육지 안의 섬인 걸산동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의 등 주한미군과 우호 증진 및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민과 미군의 권리 보장과 증진을 위해 한미협력협의회는 존중과 대화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협력협의회 구성에 대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미협력협의회는 동두천시장과 미육군 용산케이시 기지사령관이 공동 협의회장을 맡고, 상·하반기 정례 회의를 통해 문화교류 및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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