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첨단농업육성사업 패키지지원 결실
3월초 출하..육질 단단하고 단맛 많아 인기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은 한겨울 동장군의 기세 속에서 농가에서는 오이 정식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 연동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 정식이 한창이다. 이번에 심은 오이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초에 맛볼 수 있다. (사진=강화군)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 연동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 정식이 한창이다. 이번에 심은 오이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초에 맛볼 수 있다. (사진=강화군)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설치한 연동비닐하우스에서는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오이 정식이 이어지며, 농가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번에 심은 오이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초에 맛볼 수 있다. 

강화오이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쉽게 물러지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한편, 강화군은 동절기 저온, 일조 부족 등 불리한 환경조건을 극복하고 고소득 작물의 연중 생산을 위해 첨단농업 육성지원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동비닐하우스에 필요한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공기열히트펌프, 국부난방시설, 전기온풍기 등 첨단농업 에너지절감시설 기반확대를 위해 패키지로 일괄 지원해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입식부터 수확까지 현장 영농 지도를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영농체계를 갖춰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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