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이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인천의 대안 위탁교육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사진=인천시교육청)

1월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의 대안 위탁교육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앞으로 새롭게 인천의 대안 위탁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은 심사를 통해 장기, 치유, 맞춤형, 단기 등으로 선발된다.

교육과정은 보통교과와 대안교과로 구성된다.

대안교과는 교육과정의 40% 이상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등교가 정상화되면서 학업 중단 학생이 예년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모를 통해 새롭게 지정된 기관들과 협력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장기, 치유, 맞춤형, 단기 등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을 각각 지정해 운영해왔다.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체험학습과 적성교육 등 학생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 제공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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