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산 현장방문 관련기관 적극개발·투자 촉구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이 용유 오성산 지역을 방문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를 촉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용유 오성산 지역을 방문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를 촉구했다. (사진=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이 용유 오성산 지역을 방문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를 촉구했다. (사진=인천 중구)

해당지역은 현재까지 유관기관 간 협의가 순조롭지 않아 개발계획이 변경되거나 무산돼 수년째 개발이 미뤄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

오성산 개발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원조성계획과 인천시청의 입장 차로 개발이 지연돼 왔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해 5월‘오성산 관광자원화 컨셉 및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컨셉 공모 응모작 11건 중에 최우수상 2곳이 선정됐으며, 아이디어 공모 응모작 8건 중에 최우수상 2곳과 우수상 4곳이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당선작을 포함한 응모작의 컨셉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 협의를 거쳐 사업화 및 개발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중구는 모든 개발행위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주민들의 열망에 따른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를 통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사계절 썰매장, 식물원 등 다양한 공원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 및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제안했다.

김정헌 구청장은“민선8기 출범과 함께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오성산 개발사업의 중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시청과의 협력체제를 통해 사업이 발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오성산 개발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개발을 통한 모든 결실을 주민들께서 가져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앞으로 필요한 행정절차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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