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전후 저금리 대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중구는 1월12일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상승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4억원 규모의 중구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단기간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최대한 막고, 일상생활과 방역조치가 조화될 수 있는 ‘생활방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22일부터 15일 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1월12일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상승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4억원 규모의 중구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중구)

지원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3000만원, 경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대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대출 후 첫 1년은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다. 

대출 기간 5년 동안 대출이자의 3%를 중구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2% 전후의 매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766-8090~3)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후,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하여 중구청 일자리경제과(☎760-7292)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통한 자금지원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경제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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