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사업 적극 지원
주민들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내항 개발로 '상생중구' 완성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최선"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취임 후 지난 반년은 구민 한분 한분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활기찬 모습으로 이렇게 운을 뗀 뒤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원도심 부흥 동력인 내항 재개발 조속 추진과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 상권을 살려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지속하고 민간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영종국제도시에는 국제학교 유치,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항공정비산업(MRO), 마이스(MICE)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의 기지로 삼아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현장에 답이있다’는 신념으로 최근에는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를 찾아 인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iH(인천도시공사)관계자들을 만나 개발계획 설명을 듣고 오직 시민만의 이익을 위한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모든 구정의 초점을 오직 구민 행복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김 구청장에게 새해 구정 방향을 들어본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 중구)

 

취임 6개월이 지났다. 새해를 맞아 각오가 남다를 텐데.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가 밝았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처럼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중구의 힘찬 발돋움으로 더욱 큰 융성을 기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더불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꿈꾸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맞는 첫 새해다. 
지난 반년간 구민 한분 한분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며 중구가 발전되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최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하는 등 그 노력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새해는 더욱 더 도약하는 중구가 될 것이라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항을 둘러보는 김정헌 구청장. (사진=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항을 둘러보는 김정헌 구청장. (사진=인천 중구)

 

올해 구정운영 방향을 소개 한다면.

먼저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를 만들겠다. 
내항 재개발을 원도심 부흥의 추진 동력으로 삼고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 상권을 살려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또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에서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지속하고 민간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자유공원 일대 고도제한 등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품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율목동 주민편익시설과 신포동·신흥동·개항동 행정복지센터 3개소를 새로 건립해 문화·복지·편의시설 등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해 주민자치와 주민공동체 실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공원을 조성해 원도심의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고 CJ대한통운 부지를 비롯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 (사진=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 (사진=인천 중구)

둘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 
인천역에는 KTX를 유치하고 영종국제도시에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로 우리구와 타지역간의 접근성을 개선해 구민에게는 출퇴근과 통학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과 개인이 경제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 

거기에 더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월미도~연안부두~부평을 연결하는 트램과 영종역과 하늘도시를 순환하는 영종 트램을 추진해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관광객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한 시내버스 노선 뿐만 아니라 GTX-D노선 Y형 추진, 제2공항철도 건설, GRT(유도고속차량) 등 다양한 교통수단 확충으로 보다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셋째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를 만들겠다. 
영종국제도시에는 국제학교 유치,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항공정비산업(MRO), 마이스(MICE)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의 기지로 삼아 우리구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청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주거, 일자리 등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에게는 꿈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설의 현대화, 특화된 컨텐츠 개발과 더불어 홍보, 경영, 마케팅 교육 등 경제주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한층 더 도약시키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답동성당 공사현장.  (사진=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답동성당 공사현장.  (사진=인천 중구)

넷째 "개항과 역사,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고유의 가치를 품은 경쟁력을 확보해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 
내항재개발과 함께 1·8부두에 다양한 친수 시설을 도입하고,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상인들과 함께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며,동화마을은 새롭게 정비를 시도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겠다.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조속히 완료시켜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녹지, 휴게공간과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열린 관광지 사업을 통해 누구나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특화된 야간경관 조성 등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에는 구민이 건강한 문화·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이 포함된 복합공공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겠으며, 해안자전거 이음길과 둘레길을 조성,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관광인프라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경관 조성으로 관광도시의 가치를 상승시키겠다. 
용유·무의 복합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어촌뉴딜300사업과 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인천 중구)

다섯째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표현처럼 생애 주기별 교육·복지를 실현시키겠다. 
부모들의 보육과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을 개선 하겠으며 다함께 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하겠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등 학교 신설에 적극 협력하고 교육경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 
치매안심마을 운영,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 제공과 영종국제도시에 당직의료기관 운영으로 구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으며, 궁극적으로 종합병원 유치에도 최선의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에 무엇보다 힘을 쓰겠다. 구의 모든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 보수해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가로등 조도 개선과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우범지역 집중 방범 CCTV를 설치해 밝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만난 구민 열망을 담아 원도심 부흥과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인천 중구)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15만 구민 여러분!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하고 있는지, 복지의 사각지대를 놓치지는 않는지, 구정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항상 성찰하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명실상부 인천 중심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원도심을 조기에 활성화시키고 교통여건 확충과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 유치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이에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저를 포함한 일천여 중구 공직자와 함께새롭게 도약하는 글로벌융합도시 인천 중구로 변화해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 

2023년 계묘년 새해는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구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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