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통해 미래가치 상승
현 청사 제2청사로, 주교주차장 ‘창조 R&D 캠퍼스’
원당역세권 ‘창조혁신캠퍼스’ 등 원도심 활성화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하고 백석동 요진빌딩으로 이전을 공식화 한 이후 원당 주민들과 정가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원당 주민들은 시청사 이전 이후 원도심 침체를 우려하며 신청사 건립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1월5일 “시청사 이전으로 원당지역을 중심으로 공동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원당지역 활성화를 위한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가 가동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원당지역의 미래가치는 상승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현 청사부지 및 주변지구를 보면, 현 청사는 존치하고 고양시 산하기관 등을 집적해 문화예술회관ㆍ체육관 등 복합문화청사로서 제2청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사복합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특히 청사 주변지역을 도심복합개발 가능구역으로 정비해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주교 공영주차장 및 신청사 예정부지는 ‘창조 R&D 캠퍼스’로 통합 조성해 일자리 거점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원당역세권은 ‘창조혁신캠퍼스’지구로 조성한다.

현재 진행 중인 원당역세권 성사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지구를 공영주차장 및 업무공간으로 용도변경해 청년창업을 위한 벤처허브로 조성하고자,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짓고 노후 신도시와 구도심의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하고 백석동 요진빌딩으로 이전을 공식화 한 이후 원당 주민들과 정가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와 함께 원당역세권 인접지역(그린벨트 등)은 고양시의 창업과 벤처 혁신의 거점지구로 정비한다.

성사혁신지구를 ‘일자리 창출 거점 지역’으로 설정해 창조혁신캠퍼스지구의 파일럿 프로젝트(시범사업)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성사혁신지구의 획지1과 획지2를 용도 결합해 10만㎡ 이하의 업무시설과 공영주차장 중심으로 계획을 변경하는 안이다.

원당 재정비촉진지구의 조속한 재개발도 추진한다.

원당4구역은 건설 중에 있지만 나머지 재개발을 원하는 구역의 신속한 재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정비 활성화 구역은 블록별 도시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시는 특히 원당역 ‘창조혁신캠퍼스’와 ‘창조R&D캠퍼스’를 잇는 약 1km 거리를 고양대로 상징가로로 정비한다.

원당 지역주민이 걷고 싶고 즐길 수 있는 활성화 보행가로와 오픈카페 거리 등을 조성하고, 터널 도로 상부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며, 인접한 완충녹지공간과 연계해 시민활용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같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원당지역은 주민들의 우려하고 있는 시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은 거의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미래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청사의 백석동 이전계획에 따라 현 청사를 중심으로 한 원당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칭)‘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5일

 

시에 따르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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