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부터 24일까지, 민자터널 2곳 통행료 무료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설 연휴기간인 오는 1월21일~24일까지 인천시의 원적산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시가 가족이나 친지간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설명절 연휴 기간에도 문학・원적・만월 등 민자터널 3곳의 통행료를 평상시와 같이 유료로 운영한다. 사진은 원적산 터널. (사진=임준섭 기자)
인천시는 1월4일 설 연휴 4일간 원할한 교통흐름과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적산 터널. (사진=임준섭 기자)

인천시는 1월4일 설 연휴 4일간 인천가족공원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오전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24일 밤 12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 이다.

이번 통행료 면제로 설 연휴기간 동안 2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12만대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터널 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에 대한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성묘, 친지 방문 등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께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정책과 연계해 인천의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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