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4개동 중 일부 태우고 3시간30분 만에 진화
인천소방본부, “정확한 화재 원인 등 조사 방침”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 만석동의 한 선박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월4일 오전 4시40분께 지역 내 동구 만석동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 4개동 중 일부를 태우고 3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월4일 오전 4시40분께 지역 내 동구 만석동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 4개동 중 일부를 태우고 3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월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께 지역 내 동구 만석동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선박 자재 창고 등 4개동으로 돼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불은 발생 3시간30여분 만인 오전 8시14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4개동 중 일부가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난 불은 선박 자재 창고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창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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