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 등 일부 태우고 14분 만에 진화
전기요인 추정..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월19일 오전 10시22분께 지역 내 강화군에 있는 전등사에서 불이 나 정병실 벽면 등 일부를 태우고 14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2월19일 오전 10시22분께 지역 내 강화군에 있는 전등사에서 불이 나 정병실 벽면 등 일부를 태우고 14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2월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2분께 지역 내 강화군에 있는 전등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을 발견하고 신고한 방문객은 “전등사 월송요 정병실 내에서 스파크와 불꽃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해 자체진화 중인 관계자와 화재를 진압 후 잔불감시 실시했다.

불은 정병실 내부 벽면과 가재도구 일부 등을 태워 47만3000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14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소방본부는 콘센트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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