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투자심사 조건부 보고 결과 최종 ‘적정’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건립이 본 궤도에 올라섰다.

1. 공도 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지난7월 학교복합시설 기본계획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1)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은 11월3일 정기2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사항 보고 결과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이 최종 ‘적정’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7월 학교복합시설 기본계획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안성시)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은 11월3일 정기2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사항 보고 결과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이 최종 ‘적정’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개최된 정기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은 조건부로 통과했다.

조건에 대한 부대의견은 ‘복합화시설 공동활용방안 명확화와 수요확대방안 보고 후 추진’이었다. 

이에 안성시는 조건부 추진에 따른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그동안 학교복합시설 기본계획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소재 여러 학교복합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조건부 부대의견에 따라 학교복합시설인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학교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본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되, 지역주민의 요구 및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서 처음으로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되는 만큼 앞으로 다른 지역에 좋은 학교 모델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안성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운영학교가 개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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