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첫 포상관광 단체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회계사협회가 10월25일 포상관광으로 인천시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회계사협회가 관계자 140명이 10월25일 포상관광으로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자체 컨벤션 행사를 비롯해 송도와 개항장 등 인천을 관광하고 현대유람선 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회계사협회가 관계자 140명이 10월25일 포상관광으로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자체 컨벤션 행사를 비롯해 송도와 개항장 등 인천을 관광하고 현대유람선 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사진=인천관광공사)

필리핀 회계사협회 관계자 140명은 오는 29일까지 자체 컨벤션 행사를 비롯해 송도와 개항장 등 인천을 관광하고 현대유람선 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상관광은 필리핀 현지에서 방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 이뤄져 의미가 크다.

앞서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지난 6월 회계사협회 단체의 주요 인사들을 인천으로 초청해 숙박호텔, 관광지에 대한 사전 답사를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마침내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6일 개최한 컨벤션 행사에서는 인천관광공사 백현 신임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행사에 참석한 주한 필리핀 대사(마리아테레사 디존-데베가) 와 환담을 나누는 등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인천시는 필리핀 현지의 높은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반영해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협업, K-POP 댄스공연을 지원해 필리핀 회계사협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회계사협회 회장인 Ms. Gladeys Jill A. Santos는 “이번 방문은 현지의 비자발급의 어려움으로 중간 중간 고비가 많았지만, 인천이 너무 매력적인 도시이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문종건 팀장은 “이번 필리핀회계사협회의 방문을 시발점으로, 향후 다양한 MICE 행사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