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3만명 목표 범구민 서명운동 펼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낙후된 인천 원도심의 발전을 위해 월판선과 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구는 9월에 들어서 월판선과 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11월까지 3만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서명운동은 중구 구민을 포함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범구민 서명운동에 동참하려면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연명부에 서명하면 된다. 

중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중구에 따르면 현재 월판선과 인천발 KTX의 정차역은 인천에서는 송도역이 유일하다.

인천역 정차가 이뤄지면 수인선과의 연계로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 범위가 확대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진다

또한 낙후된 원도심 발전과 내항 재개발 사업에 시너지 작용해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완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이 중구의 주장이다. 

중구는 인천역에 KTX 인프라가 구축되면 중구가 육해공 모든 길로 빠르게 연결돼 글로벌 융합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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