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주민단체들이 유정복 시장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선을 환영하고 나섰다.
 

12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시총연합회(연합회)는 9월6일 지역 전문가의 인천경제청장 인선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사진=인천시총연합회)
12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시총연합회(연합회)는 9월6일 지역 전문가의 인천경제청장 인선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사진=인천시총연합회)

12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시총연합회(연합회)는 9월6일 지역 전문가의 인천경제청장 인선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성명서에서 연합회는 김진용 제5대 인천경제청장이 7일 제7대 인천경제청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김 전 청장은 20년간 인천시 공무원과 경제청장을 지낸 지역전문가이자 경제자유구역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통상 1년은 걸린다는 업무파악 및 적응기 필요 없이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연합회는 보고 있다.

4개월의 경제청장 공백과 선거로 인한 사업결정 지연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지역 전문가가 경제청장으로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청라는 숙원사업인 시티타워로 시끄럽고, 영종은 분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송도는 6·8공구 국제 공모사업의 인천타워가 뜨거운 감자라는 게 연합회의 설명이다.

또 민선 8기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를 경제자유구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도 신임 경제청장이 풀어야 할 과제로 봤다.

이에 김 내정자는 인천에서 20년간 공직을 수행한 만큼,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통해 검단, 루원, 서창 등 인천지역의 발전도 어떻게 이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신임 김진용 경제청장은 이날 5600억원 사업비에 대한 경영 심의를 통과한 시티타워 등 주요 현안을 빠르게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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