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 계양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보호자의 부재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 계양구가 그린 뉴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보호자의 부재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구는 연휴기간 급식지원 신청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급식가맹점(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380개소와 급식지원기관(지역아동센터)의 휴무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에 따라 결식우려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를 지원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급식가맹점의 휴무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고자 아동과 부모에게 가맹점 영업여부를 안내한다.

아동급식카드는 ‘푸르미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조회, 추석연휴 휴무현황은 푸르미코리아 홈페이지(www.purmee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급식도시락 지원을 받는 아동에게는 연휴 직전 특별식으로 구성된 대체식(레토르트식품)을 일괄 배송해 연휴기간에도 급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할 것이며,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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