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복지는 권리.. 주저 말고 핫라인 이용”]

경기도가 생활고와 투병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복지는 권리”이며 “구체적 약속이어야 한다”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인데요,  어제 긴급 개설한 임시 핫라인에 이어 120 콜센터와 연계한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 운영과 위기이웃 발굴단 등 중장기 대책 마련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날 김동연 지사는 세 모녀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며, “어려울 땐 조금도 주저 말고 핫라인으로 연락을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한편 긴급 핫라인 개설 하루 만에 89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정복, “제2의 삼성·현대가 되도록 지원”]

유정복 인천시장이 청년벤처기업들이 제2의 삼성과 현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어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청년CEO들과 기업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안정한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옹진군수 접경지 시장군수協 회장 선출] 

문경복 옹진군수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1기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 등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10개 시와 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들은 오늘 경기도 파주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문 군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문 군수는 “접경지역 시장·군수님들과 공조해 접경지역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평화를 향해.. 뚜르 드 DMZ 자전거대회 개막]

‘뚜르 드 디엠지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 대회는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를 주제로, 참가 선수들은 경기도와 인천시, 강원도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됩니다. 

[광주 도자기축제 3년 만에 축소 개최] 

도자기의 고장 광주시가 오늘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지만 지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광주시는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과 캠핑 체험 등을 취소하고, 도자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연 위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와 코로나19로 축제기간 일부 프로그램 등이 변경되지만, 도자마켓은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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