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TV 묵직한 인터뷰,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했습니다!

Q1. 취임 소감과 일간경기TV 시청자들을 위한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선 8기, 제17대 구리시장에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한 이유는 30년 넘게 행정에 몸을 담았고, 민선 6기 절반의 시정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냉정히 바라보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하라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구리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민선 8기 최우선으로 주력하실 부분이 궁금합니다. 

저는 공정과 상생을 민선 8기 시정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공정은 공직사회에 주는 화두이며, 상생은 구리시 의회와의 협치를 의미합니다. 구리시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불균형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과 약속한 5대 정책, 10대 분야, 100가지 공약을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실현하는 것에 주력하겠습니다.

Q3. 그럼 ‘구리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시장님께서 계획하신 주요 사업들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구리시민과 함께 만들 블루칩 도시의 디딤돌이 될 5대 정책의 방향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해 사노동 테크노밸리와 4차 지식 산업센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첨단지식산업과 일자리 대전환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둘째, 획기적 지역발전 동력 기반을 위해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GTX-E노선 등 첨단교통망을 신설하고 도심 관통 지하도로 건설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구리시 도약을 위해 토평동 한강 변에 워터파크시티, 도시 숲이 있는 최첨단 친환경 도시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E 노선상에 컴팩트시티 건설을 동시 유치하여 신도시 건설로 인한 구리시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넷째, 미래를 위한 알찬 교육을 수립하기 위해 출산에서부터 돌봄은 물론 교육까지 풀 패키지로 서비스를 하겠습니다. 또한, 돌봄 이용 사업은 모든 초등학생 이하로 확대하고, 초등생 교육지원을 위한 방정환 아카데미 건립 등 구리시를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따뜻한 동행의 바탕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위해 소상공인이 걱정 없는 도시,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 노후가 편안한 도시 등 관련 시책을 확실히 추진하여 시민의 삶이 변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4. 이외에도 구리시의 '혁신성장'을 위한 계획들이 있으신가요?

구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입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 보호시설, 과밀억제권역, 공장총량제 등 공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이중삼중으로 막혀 있습니다. 민선 6기 재임 중 이 악재를 털어낼 수 있는 것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구리 테크노밸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18년 구리시민 15만 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전임 시장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어 취소해 버렸습니다. 제가 구상한 구리 테크노밸리와 대통령 공약인 4차 산업 기술 연구단지를 사노동에 다시 유치할 때 경기도나 국책사업으로 전환한다면 수월하게 진행되리라 봅니다. 구리 테크노밸리를 실현해 일자리 걱정 없는 구리시를 만들겠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일간경기TV 시청자들과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시민에게는 ‘구리 아재’라는 별명을 이웃 시장에게는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는 시민에게는 친밀한 감성으로 공직자에게는 부드럽되 얼음 같은 이성으로 구리시를 잘 이끌어 가라는 의미로 새기겠습니다.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행복의 바람이 구리시에 불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입가에 날마다 웃음꽃이 피는 다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천 명의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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