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항동 싱크홀 발생..주택·도로 침수 피해
소방본부, 빗물 빼내고 싱크홀 안전조치 취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 연일 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8월3일 오전 오전 3시50분을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 중구 항동2가 중부경찰서 인근 도로에 1m×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사진=인천소방본부)
8월3일 오전 오전 3시50분을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 중구 항동2가 중부경찰서 인근 도로에 1m×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사진=인천소방본부)

8월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을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 시간 인천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먼저 이날 오전 6시26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2가 중부경찰서 인근 도로에 1m×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앞서 오전 4시30분께에는 같은 중구 중산동 주택이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8월3일 오전 오전 3시50분을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구 운서동의 한  도로가 침수되면서 통행에 지장을 줬다. (사진=인천소방본부)
8월3일 오전 오전 3시50분을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구 운서동의 한  도로가 침수되면서 통행에 지장을 줬다. (사진=인천소방본부)

또 오전 5시 5분께 같은 중구 운서동의 한 도로가 침수되면서 통행에 지장을 줬다.

신고를 받은 인천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도로 싱크홀은 안전조치하고 침수된 빗물은 장비를 이용해 신속히 빼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침수 5건과 기타 2건 등 모두 7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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