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가급적 야간 수영은 자제해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덕적도 앞 바다에서 수영 중 경련을 일으킨 30대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 덕적도 앞 바다에서 더위를 식히려고 야간 수영을 하던 중 경련을 일으킨 30대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인천해경)
인천 덕적도 앞 바다에서 더위를 식히려고 야간 수영을 하던 중 경련을 일으킨 30대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인천해경)

7월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1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도 앞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에 있는 경비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30대 A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인근 보건소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저체온증 호소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안전예방을 위해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급적 야간에 바다 수영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이날 캠핑 차 덕적도에 와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 갑작스런 다리 경련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