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
오후 7시30분 인천문예회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합창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합.매.빠)가 8월1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합창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합.매.빠)가 8월1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인천시립합창단)
합창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합.매.빠)가 8월1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인천시립합창단)

'합.매.빠'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을 즐기며 잠시 일상을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연주회를 이끄는 이보미 부지휘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셰익스피어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맥베스'에 등장하는 세 마녀의 살벌한 마법을 노래하는 ‘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 흥겨운 맘보리듬으로 풀어낸 히브리어의 ‘시편 150편’ 등 참신하고 감각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작곡가 정남규의 신작 ‘바람의 말’, 조혜영의 ‘세노야’, 윤학준의 ‘별’ 등 감동이 가득한 한국합창곡을 노래한다.

이어 2부에서는 ‘오르막길’ ‘Love Poem’,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수록곡 ‘This is Me’ ‘Más Que Nada’, 영화 'Sing'의 삽입곡 ‘Don’t You Worry About a Thing‘ 등 가요, 영화음악, 브라질 삼바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르며 신나고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노랫말 그대로 걱정을 떨치고 늘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가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유쾌 상쾌 통쾌한 합창음악으로 시원한 여름밤을 약속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는 R석 1만원, S석 7000원이며, 만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40% 할인된다. 8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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